추석 명절 폭식 과식 체했을 때 대처법 이렇게 대처하세요.

추석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명절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명절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즐거운 명절 폭식 및 과식, 혹은 체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폭식 혹은 과식

폭식은 보통 2시간 내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하며, 과식은 평소 섭취하는 양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폭식, 과식하는 것이 쉽기에 그 후 대처방법이 중요합니다. 

•  가볍게 먹기 : 폭식 및 과식한 다음 날에는 되도록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주스나 죽 같은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녹차, 옥수수차, 커피 등 이뇨 작용이 높은 음료를 마셔서 체내에 과잉 축적되어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굶지 말고 적게 먹기 : 폭식 혹은 과식 후에 체중증가를 고민하게 되지만 갑자기 굶게 되는 것은 이미 무리를 받은 위와 장에 또다시 무리가 가는 것이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생각하며 갑지기 너무 적게 먹게 되면 극심한 허기에 다시 폭식, 과식할 수 있기에 위가 적응할 수 있도록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은 달걀, 두부, 요구르트, 바나나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조금씩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진 음식 혹은 당분 많은 음식 피하기 : 과도하게 섭취한 음식들로 인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으려면 기름진 음식을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초콜릿, 당이 높은 과일, 가당음료 등 단 음식 섭취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은 몸의 혈당을 빠르게 올라가게 합니다.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면 공복감이 발생해 다시금 과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벼운 걷기 운동 : 체중이 증가하는 걱정으로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운동 후 공복감으로 다시금 폭식 및 과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식 및 과식 후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복통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식사 후 앉은 상태로 어느 정도 소화가 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도가 높은 운동은 피하시고 걷기, 산책, 스트레칭 등 적당한 운동으로 기분 좋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 하는 이런 운동은 높아지는 혈당을 가볍게 낮추어서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체했을 시

명절 연휴동안 맛있는 음식들을 즐겁게 섭취하다 보면 체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체했을 시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며 명치가 아프고 심하면 두통과 구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즐거운 명절을 이어가거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대처법을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 체했을 때 소화를 도와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매실과 배, 식혜 등이 있습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 배에는 베르타 이제와 옥시다아제, 식혜에는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이 있어 소화를 돕고 속이 불편한 것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가벼운 운동 :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될 때에는 가벼운 산책과 걷기 운동으로 위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가벼운 운동은 전신의 신경을 자극시켜 주고 위의 움직임도 증가시켜 소화력을 도와줍니다. 
• 복부 찜질 : 체했을 시 복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은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며 위장의 움직임을 도와서 복통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 합곡혈 지압 :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에 위치한 혈자리입니다. 체했을 때에는 해당 부위에 주변 근육을 눌러주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5~10분 정도 꾹 눌러 지압해 주시면 소화불량 및 두통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 소화제 복용 : 심하게 체했을 때에는 약국에서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